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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오(赤烏)의 발자취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 풍경을 보다

안동 하회마을에 가면 부용대라는 나지막한 산이 있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끄러운 동산과도 같은)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곁에 기암절벽으로 솟아오른 이 산은 보는 이로 하여금 너무나도 평온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는데요,
오늘은 이 하회마을 부용대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안동 하회마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낙동강 너머로 아주 멋진 절벽의 부용대가 보이는데, 자그마한 배를 타면 그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중학생 이상은 3,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2,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배에서 내리면 굵은 모래 밭과 갈대밭, 대나무 숲을 지나 약 20분간 올라가면 부용대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높이가 높지 않아 우리 집 아이들과 함께 엎고 안고 하며 오를 수 있었는데요, 올라가는 동안의 길도 너무 고요하고 아름다워 절로 감탄이 흘러나왔습니다.

 

 

부용대 정상에 오르니 아름다운 하회마을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평온하다.. 아름답다.. 는 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정상에는 하회마을 전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는데,
설명을 보니 하회마을에 대한 이해가 한 층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해가 지며 노을이 지는 모습은 오랫동안 제 가슴에 아름다움으로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에 대해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하회마을에 가시면 부용대에 올라 그 아름다운 풍경을 꼭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