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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오(赤烏)의 발자취

아이들의 가격 대비 최고 만족 장소는?! 제주 노루생태관찰원!

몇일 간 계속해서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올리고 있네요~ 역시 3박 4일로 다녀오니 적을 내용이 풍성하군요~ ㅎ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가격 대비 최고로 만족하며 재미나게 보낸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인데요, 날씨는 비록 추웠지만 재미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돌발 상식! 제주에 노루는 왜 유명하죠?!>

노루생태관찰원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제주도 노루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할까요?

예전 빙하기 때에는 제주도와 한반도가 서로 이어져 있어 육지에 사는 동물들이 제주도에 많이 존재하게 되었는데요, 옛날에는 노루, 사슴, 멧돼지, 살쾡이 등 다양한 포유동물이 있었지만 현재에는 노루만 살아남았다고 하네요.

(ㅎㅎ 가끔은 초등학생들 책이 가장 재미납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날씨가 무지 추워서 노루들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하며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으로 향했답니다.



입장료가 무척이나 저렴해서 성인은 1,000원, 아이들은 600원이였습니다.

하루 전 코코몽 에코랜드에 다녀와서인지 정말 이 착한 가격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마침 노루 식사시간이여서 아이들과 함께 바로 노루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즐거워했답니다.



겨울철이라 노루 뿔이 없었는데,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니 노루 뿔은 12월 경에 빠졌다가 1~2월경에 다시 자란다고 하네요. 이밖에 노루에 관한 다양한 관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명 안내판도 잘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먹이주기 체험을 마치고 전시관 안에 들어가니 노루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글루건으로 요리조리 만들기를 하였는데 정말 재미나더라구요~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전시관 내부에도 노루에 관해 쉽고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노루생태관찰원은 꼭 한번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 '아이들의 가격 대비 최고 만족 장소는?!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