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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오(赤烏)의 발자취

제주도 돌담집! 별똥별 채집소에서의 특별한 하루!

[제주도 돌담집! 별똥별 채집소에서의 특별한 하루!]


길었던 제주도에서의 여독이 이제서야 풀리는 것 같네요.

늘 1박 2일 아니면 2박 3일로 다니다 처음으로 3박 4일 일정을 다녀왔더니 정말 몸이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오늘부터 이번 제주에서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의 첫번째 글은 조금은 특별했던 제주도 돌담집에서의 하루입니다.

바로 '별똥별 채집소'라는 곳이였는데요,


하루를 머물며 왠지 시간이 정지된 것과 같은 느낌?! 포근하고 행복하다는 느낌?! 이 들었던 곳이에요~ 정말 시골 촌집 하나 장만해서 리모델링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럼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시원한 도로변을 달리며 도착한 이 곳은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무우밭 작은 길을 들어서면 아주 특별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왠지 특별할 것만 같은 예쁜 집을 만나게 됩니다. 이 곳이 바로 오늘 하루 묵게될 제주도 돌담집 '별똥별 채집소' 입니다.



마당에는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시 한 편이 남겨져 있고 잘생긴 녀석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집에 들어서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지르며 이곳 저곳 사진 셔터를 눌러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침실이였던 것 같애요. 정말 특이하죠? 아무래도 예전 붙박이장을 뜯어내고 침대를 올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빼놓지 않고 봐야 할 곳은 바로 '하늘'이랍니다. 아쉽게도 이날 구름이 많아 별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집에서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작은 안식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믈 리조트나 호텔에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는데 하루쯤 제주도의 향을 흠뻑 맡으며 보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번쯤 조용하고 로맨틱한 그리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제주도 돌담집 별똥별 채집소에서의 하루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상! '제주도 돌담집! 별똥별 채집소에서의 특별한 하루!'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